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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래서……미안. 두서없는 이야기가 되어 있군……
그래서, 말이다.
너희들 두 명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오늘은 마유미와 함께 하교해줄 수 없을까」
「――회장을 집까지 전송하라는 겁니까？」
「아니, 별로 집까지 전송하지 않아도――아니, 가능하면, 그렇게 해광주눈썹문신줄 수 있으면 고맙다.
학교에 있는 동안엔 걱정없다, 고 생각해. 교실에서는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있고, 생도회실에는 이치하라나 핫토리도 있다.
제일 신경이 쓰이는 것은 하교 때야.
그 여자는 어째선지, 학교 밖에서 주위 사람을 가까이 있게 하려고 하지 않아」광주눈썹문신
「10사족의 직계라서가 아닙니까？」
타츠야가 아무렇지도 않게 끼워넣은 맞장구에, 마리는 「지금까지 생각했던 적이 없었다」라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런 건가？」
「글쎄요？ 저는 10사족이 아니어서, 단순한 상상입니다만」
「아니, 그것이 답일지도 모르지……
……어쨌든, 마유미는 대개 혼자서 하교한다.
사고로 가장한다고 해도, 교내보다 간단하다.
이런 시기가 아니면 핫토리에게 말하겠지만, 그녀석은 생도회가 끝난 후 동아리련 쪽에서 다양하게 준비가 있는 것 같고……그러한 사정으로, 타츠야군, 너에게 부탁하고 싶다.
최강의 대항 마법 『술식 해체』를광주눈썹문신 가지는 너라면, 어떤 습격을 당해도 괜찮겠지？」
「맡겨주세요. 오빠라면 틀림없습니다」
미유키가 묘하게 의욕에 넘쳐 맞장구를 쳤기 때문에, 「왜 자신이 함께 하교하지 않습니까？」라는 짖궂은 타츠야의 질문은 불발로 끝났다.
그 대신, 이라고 하면 뭣하지만, 타츠야는 능글능글 사람 나쁜 미소를 띄우고 마리를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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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뭐야？ 뭔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는건가」
「아니요 별로」
「다른 뜻은 없어.
지금 그녀석이 상처를 입으면 다양하게 형편이 나쁘고, 스스로도 그걸 알고 있는 주제에 위태롭다고 할까……
별로 나는, 그녀석을 걱정하고 있다든가 하는게 아니라 말이지」
변명에 열심인 마리를 보고, 「이 무슨 츤데레」라고 타츠야가 생각했――는지 어떤지는, 확실하지 않다.
◇◆◇◆◇◆◇
「――수고했습니다. 이것으로 내일의 준비는 만전이네？」
「네. 자료는 모두 갖춰졌습니다」
「회장의 체크도 완료되었습니다.
……회장,광주눈썹문신 정말로 마음이 괴롭습니다만……」
「네, 한조 군, 수고했습니다.
여기는 이제 돌아가도 상관없어」
「미안합니다, 회장……」
「괜찮다니광주눈썹문신까.
아―짱도 내일에 대비해서, 이제 돌아가 주세요」
